매일을 나고 죽는 연습을 하면서도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고 사는 게, 바로 사람이다. 요즘 들어 여러 매체에서도 소개되는 일이지만, 가상의 장례식을 체험해 보는 명상 프로그램들이 있다. 자신의 가상 장례식을 통해서 지금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실험이다. 실험자 대부분의 결론이 비슷하다고 한다. '진정한 삶의 행복'은 대단한 성공이나 재산이나 명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작고 사소한 즐거움'에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대부호, 워런 버핏은 진정한 성공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 무엇이 진정 소중한 것인지, 무엇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인지, 단 하루를 살더라도 알고 느끼고 살아야 세상 나온 밥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