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서울타워 가는 길에서 1.5Km 되는 지점에 꽃동산이 있고, 그의 시비가 하나 세워져 있는 쉼터가 있다.그(1920년 12월 3일 ~ 1968년 5월 17일, 향년 48세)는 48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주옥같은 시를 많이 남겼다.1946년 박목월, 박두진과 시집 청록집을 간행하면서 청록파라 불렸다.어릴 때 서당을 다녔고, 검정고시를 쳐서 혜화전문학교(지금 동국대학교)에 다녀서 일제식 교육은 전혀 받지 않았다.어릴 때 본명이 조동탁이었는데, 우스개 잡담도 시(詩) 못지않게, 육두문자도 조리 있고 지혜롭게 했다. 그의 강의에는 음담패설도 자주 등장했다.다음은 號(호)인 지훈(芝薰)의 유래에 대해 본인이 스스로 밝힌 내용이다. 내 호가 처음에는 지타(芝陀)였지.마침 여학교 훈장(경기여고)으로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