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음식을 담는 조그마한 사기 그릇. 보시기만 한데, 그보다 주둥이가 훨씬 벌어졌음. 금간 방구리 이빠진 보시기바라기에 수저 두벌겉보리 닷말에 잘 살거라 (김종태, '할미꽃', "풀꽃", p. 120)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ㅂ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