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이 우는 듯한, 도깨비가 웃는 듯한, 사람이 죽는 듯한, 기괴망측한 소리가 들려왔다.""부동산 투기로 자고 일어나면 집값이 오르는 도깨비놀음은 이제 그칠 때도 되었다." '도깨비'는 우리나라의 민간 전설에서 동물이나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잡된 귀신의 하나이다. 신통술(神通術)을 가지고 있어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궂은 장난을 하기도 한다. 도깨비는 도채비·독각귀(獨脚鬼)·독갑이[狐魅]·허주(虛主)·허체(虛體)·망량(魍魎)·영감(제주도)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음귀(陰鬼)로서의 귀신과는 다르다.도깨비는 사람이 죽은 후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용구로 쓰다가 버린 물체에서 생성된다고 한다.즉, 헌 빗자루·짚신·부지깽이, 오래된 가구 등이 밤이 되면 도깨비로 변하여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