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노어 파전(Eleanor Farjeon) 3

엘레노어 파전(Eleanor Farjeon)

​ 아침이 밝았어요 ​ 작사 : 엘레노어 파전(Eleanor Farjeon) ​ 아침이 밝았습니다. 찌르레기가 태초의 아침처럼 울었습니다, 태초의 새처럼. 새의 노래를 찬양해요. 아침이 온 것을 찬양해요. 그들이 세상에서 싱그런 모습으로 솟아남을 찬양합니다. ​ 새로 내린 비처럼 달콤하게, 하늘의 햇빛을 받아 마치 처음 내린 이슬처럼 처음 자란 잔디 위를 적셔 오네요. 그분의 발자국이 지나가 완벽한 모습으로 태어난 젖은 풀밭의 상큼함을 찬양합니다. ​ 이 햇빛은 나의 것, 이 아침은 나의 것, 에덴의 탄생을 지켜보았던 한줄기 빛으로 태어난 아침, 넘치는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매일의 아침을 찬양합니다, 신이 다시 만들어 준 새로운 하루를. ​ * * * * * * * * * * * * * * ​ Morni..

엘레노어 파전(Eleanor Farjeon)

지식 네 마음은 초원이란다. 이런저런 씨 뿌리는 초원. 너는 농부란다.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농부. 네 초원을 버려두지 말거라. 파종도 하지 않고 비워진 채로. 지식의 씨앗 뿌리고 정성 들여 가꾸어라. 무지한 자 되지 말거라! 봄이 되어 씨 뿌리면 여름 되어 풍요로운 수확 거두리니. * * * * * * * * * * * * * * * 엘레노어 파전(Eleanor Farjeon, 1881년 2월 13일 ~ 1965년 6월 5일 향년 84세)은 영국의 여류시인이며 아동문학, 희곡, 전기, 역사, 풍자 작가이다. 엘레노어 파전은 1881년 2월 13일에 런던 햄스테드(Hampstead)에서, Benjamin Leopold Farjeon(소설가)과 Maggie (Jefferson) Farjeon(배우)의 다섯..

엘레노어 파전(Eleanor Farjeon)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내가 하고픈 일들을 다 할 시간이 없습니다. 산꼭대기란 산꼭대기는 다 올라야 하고 숲이란 숲은 다 찾아 헤매야 하고 바다란 바다는 다 항해해야 하고 가 봐야 할 곳은 어디든지 다 가 봐야 하고 알아 둬야 할 사람은 이 지구상의 어느 누구든지 다 알아 둬야 하는데. 있다면 이런 시간 밖에 없습니다 몇 사람만 알아 두고 몇 가지 일만 하고 그리고는 눌러앉아서 내가 하고픈 나머지 일에 대해 시를 지을 그런 시간 밖에 없습니다. * * * * * * * * * * * * * * * 엘레노어 파전(Eleanor Farjeon, 1881년 2월 13일 ~ 1965년 6월 5일 향년 84세)은 영국의 여류시인이며 아동문학, 희곡, 전기, 역사, 풍자 작가이다. 1881년 영국의 런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