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갈바리 주둥이. '병모가지'의 속된 말. 절름바리 '펜'의 멱살을 잡고 캄캄한 작조(作造)의 칠야(漆夜)를 끌고 나와 '잉크병' 아갈바리에 태맹이를 치다. [김상용, '펜(단상일속斷想一束 · 2)', "김상용전집", p. 57]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ㅇ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