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는 김지하의 한 대표 시, 시집 제목. 신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있어 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시전집 · 1", p. 156)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ㅌ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