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이런저런 갈등 때문에 사람들과 얼굴 붉힐 일이 생긴다. 때로는 나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 사람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건 성인들의 가르침이다. "세상사 모두 무상한 것인데, 왜 자꾸 욕심을 부리느냐..."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 몸인데, 왜 혼자만 생각하느냐..." 부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 삼아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성인들은 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주시고, 세상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자비로움과 사랑의 마음을 주셨다. 이렇게 감사하고 수승(殊勝)한 가르침은 만나기가 어렵다. 백천만겁이 지나도 만나기 어려운 법의 말씀을 만나게 됐으니, 어쩌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겐 행운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니 매일매일 이런 가르침을 되뇌며, 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