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떠오르는 그대 생각 멀리 날아가 버렸다고 생각한 상념들이 밤 깊으면 찾아오네. 내 아픈 마음을 더 아프게 하지는 않네. 지나가 버린 일들이 내 앞으로 엄숙하게 천천히 찾아오네. 기쁨의 나날, 슬픔의 나날, 그림이 되어 나를 새롭게 해 주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환영이 내 젊은 날의 천사인양 찾아와 내 앞에 아름답게 선다. 몇 해의 세월이 흘렀건만 다시금 옛날 모습 그대로 다가오네. 입술을 마주 합치고 검은 눈동자 나를 응시하도다. * 이 시(詩)는 먼저 他界(타계)한 夫人(부인)을 생각하며 쓴 詩(시)라고 함. * * * * * * * * * * * * * * *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1840년 4월 13일 ~ 1924년 3월 21일)은 미국의 사업가, 시인, 인도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