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떠오르는 그대 생각
멀리 날아가 버렸다고 생각한 상념들이
밤 깊으면 찾아오네.
내 아픈 마음을
더 아프게 하지는 않네.
지나가 버린 일들이 내 앞으로
엄숙하게 천천히 찾아오네.
기쁨의 나날, 슬픔의 나날,
그림이 되어 나를 새롭게 해 주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환영이
내 젊은 날의 천사인양 찾아와
내 앞에 아름답게 선다.
몇 해의 세월이 흘렀건만
다시금 옛날 모습 그대로 다가오네.
입술을 마주 합치고
검은 눈동자 나를 응시하도다.
* 이 시(詩)는 먼저 他界(타계)한 夫人(부인)을 생각하며 쓴 詩(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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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1840년 4월 13일 ~ 1924년 3월 21일)은 미국의 사업가, 시인, 인도주의자, 종교 지도자이다.
184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호엔촐레른(Hohenzollern)의 헤힝겐(Hechingen)에서 유태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울만(Ullman)은 11세에 차별을 피하기 위해 1851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Ullman 가족은 미시시피 주 포트 깁슨에 정착했다.
남부 연합군에서 잠시 복무한 후, 그는 미시시피 주 나체즈에 거주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Ullman은 결혼하여 사업을 시작했으며, 1900년까지 앨라배마 주 버밍햄의 시 교육위원, 교육위원회 위원장, 시 참사의원을 지내며 교회활동, 사회활동, 교육사업 등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1901년 교육 기회가 없는 흑인 자녀들을 위해 울만 스쿨을 세우는 등 걸출한 지도자로서, 또한 유태교의 경건한 신자로서 정의를 신봉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학대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1920년 그의 80회 생일을 기념하여 가족과 친지가 시집 '청춘'(원제:『80년 세월의 꼭대기에서』)을 출판했다.
1924년 울만은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94년 버밍엄의 앨라배마 대학교와 앨라배마 일본계 미국인 협회는 버밍엄의 사우스 사이드 지역에 사무엘 울만 박물관을 열었다.
박물관은 이전 Ullman 거주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버밍엄의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