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을 들어서 기분 나빠할 사람은 없고, 나쁜 말을 듣고 기분 좋은 사람도 없다. 세상을 살다 보면 냉정하게 말하는 사람을 만난다. 평가에 인색하거나 기준이 높은 경우도 있다. 이런 까다로운 사람이 자신의 상사이거나 책임자라면 하루하루가 힘이 들게 느껴진다. "수고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쉽군요. 많이 좀 배워야 할 것 같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나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냉정한 말이 당장은 서운하기도 하고 창피하게도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잘했다고 칭찬을 해 주는 것은 오히려 훨씬 쉬운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지적을 하고 충고하는 것이 더 어려운 법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충고를 하는 일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지적할 일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