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랑차랑 물 따위가 가볍게 넘쳐나는 모습. 긴 싸움 끝에 그 쓰린 상처 위에 그리하여 눈물짓듯 덥썩 가슴에 와 안길 듯 차랑차랑 돋아나는 우리 사랑 보아라 (안도현, '참꽃', "모닥불", p. 78)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