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물 따위가 가볍게 넘쳐나는 모습.
긴 싸움 끝에
그 쓰린 상처 위에
그리하여 눈물짓듯 덥썩 가슴에 와 안길 듯
차랑차랑 돋아나는 우리 사랑 보아라 (안도현, '참꽃', "모닥불", p.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