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곡은, Alpenfrieden Buam - Du warst wie ein Bruder * * * * * * * * * * * * * * * 대봉감(大峯柹) 高巖우리의 봄은언제나 남쪽에서 왔으며어둠은 북쪽에서 시작되었다. 떫고 설익은 풋감이여린 잎들의 눈물을 받아꽃의 밝음을 얻어먹으며 누구나 올려다보길 바라는번드르 윤기 나는 햇살 아래맨 꼭대기에 섰구나. 너그러운 농부는 따기 힘들어 남겨둔 것이 아니라하늘의 뜻을 알고 남겨두었지. 빛나게 잘 익었어도어차피 너는 까치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