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를 말로 시작하고 말과 함께 하면서도,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사는 것이 '말'이다. 흔히 말 한마디에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구업을 짖지 말라'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도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생각으로 하는 말에도 힘이 있어서 그 말대로 이루어지는 세상이라고 말이다. 역시 말 한마디가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운명을 창조하기도 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가르침일 것이다. 또 당나라 말기의 재상을 지냈던, 풍도(馮道)의 '설시(舌詩)'를 보면,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입은 재앙을 여는 문이고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혀는 자신을 베는 칼이니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깊숙이 간직한다면 安身處處宇(안신처처우) 어디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