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발 날카로운 칼날을 강조한 말.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온다. 이제는 고물값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내 썩은 심장에 칼발을 꽂으며 휴일도 없고 국경일도 무시한 채 내친 김에 외상 장부도 챙겨온다 (전연옥, '失業실업', "불란서 영화처럼", p.34)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ㅋ 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