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중 가장 사랑스러운 벚나무 - 알프렛 에드워드 하우스먼 나무 중 가장 사랑스러운 벚나무는 지금 가지 따라 만발한 꽃을 드리우고, 부활절 맞아 흰 옷 입고 수풀 속 승마길 가에 화창하다. 이제, 내 칠십 평생 중 스물은 다시 돌아올 길 없으니 일흔 봄에서 스물을 빼면, 내게 남는 것은 오직 쉰뿐. 그리고 활짝 핀 꽃을 보기엔 쉰 봄은 너무 짧으니 수풀가로 나는 가야지, 눈꽃송이를 피운 벚꽃을 보러. * * * * * * * * * * * * * * Loveliest of Trees - Hausman, Alfred Edward Loveliest of trees, the cherry now Is hung with bloom along the bough, And stands about the wood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