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녈피 가늘고 약하게. 호젓이 피어 있던 꽃. 먼 砲聲(포성)에도 가녈피 이파리를 흔들며 (유정, '最後최후의 꽃', "사랑과 미움의 시", p. 21)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ㄱ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