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나다 (솜씨, 조건, 분위기 따위가 좋아) 일을 치르어 나아가는 데 능률이 오르다. 동해 바다 燈明(등명) 근처의 물결도거울이 되어 가락난 소리결로가인의 눈빛과 맞추고 있다. (홍해리, '燈明등명을 지나며', "우이동 시인들· 18", p. 113)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ㄱ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