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0일 서울의 한 카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 "예약 과정 중 불편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이 카페 측의 사과문에서 사용한 '심심하다'라는 표현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뜻을 잘못 이해하면서 문해력 저하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에 분노했는데요. 이들은 카페 측의 사과문에 "심심한 사과, 이것 때문에 더 화나는데, 꼭 '심심한'이라고 적어야 했나",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심심한 사과의 말씀이라니",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고 무슨 심심한 사과?"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심심한 사과'가 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