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ㅌ

타닥타닥

높은바위 2023. 6. 13. 07:22

 

느린 걸음으로 움직이는 모습.

 

저수지 못미처 목이 죄인 물줄기

타닥타닥 옴개구리도 밟으며

애드럽게 집게칼로

손금이나 다듬게. (박태일, '합천노래', "가을 악견산", p.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