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ㅌ
힘없이 걷는 모습.
비탈길도 평지같이 타달타달 걷는 아이
훌쩍이며 혼자서 돌뿌리를 차고 싶다. (유안진, '눈을 맞으며', "구름의 딸이요 바람의 연인이어라", p.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