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른 글

저녁놀? 저녁노을?

높은바위 2022. 11. 24. 07:34

 

가끔씩은 서녘 하늘에 퍼진 '노을'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흠뻑 빠진 기억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노을'이 맞는 말인지 '놀'이 맞는 말인지 혹시 궁금해하지는 않았는지요?

 

마찬가지로 '외다''외우다' 이 두 단어도 같은 경우라고 생각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이 경우는 준말과 본말이 다 같이 널리 쓰이면서 준말의 효용이 뚜렷이 인정되는 경우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 경우입니다.

 

이번 기회에 기억을 해두시죠.

같은 경우로 '막대''막대기', '시누''시누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