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상만사가 다 자기 뜻대로 되길 바라지만, 세상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물은 물대로 흐르는 길이 있고, 바람은 바람대로, 사람은 또 사람대로 자기만의 삶의 방향이 있는 것이다.
뻔히 안다고 하면서도 세상이 내 뜻대로 되길 소망하고, 남이 내 뜻대로 따라주길 기대하며 사는 게 우리 인간들 속성이다.
그래서 남이 내 뜻에 따르지 않는다고, 세상이 유독 나만 돕지 않는다고, 불평과 불만들을 쏟아내지는 않았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헝클어진 신발을 두고 누가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아무리 고민을 해도 해답은 없다.
그냥 일어나서 신발을 돌려놓는 게 최고의 수가 될 뿐이다.
변화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에서 온다.
진실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행동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으니, 무엇이 진정 나를 돕는 일인지 찾아서 실천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