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너-그것

명심

높은바위 2015. 10. 22. 09:51

 

 

 

 

명심해서 잘 하도록 좀 해봐요.

그렇게 형식적으로 쓰지 말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분 좋은 편지를 써줘요.

내 편지 흉내 내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을 표현하도록 해봐요.

…당신을 포옹하고 수없이 입맞춤을 합니다.

나에게 돈을 보내줘요.

곧바로 말이에요.

 

(불 같은 성격의 독일 여성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가 러시아혁명가 레오 요기헤스에게 보낸 편지. 16년간 동반자 관계를 지속한 이들은 결국 자신의 정적들에게 참혹한 죽음을 당한다. 룩셈부르크의 시체는 국경 운하에 버려졌다.)

 

킬베와 잭의 장송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