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고 마지막 '매무시 / 매무새'를 잘해야 한다.'
자, 여기서 '매무시'와 '매무새' 중에서 어떤 것을 써야 될까요?
사실, '매무새'와 '매무시'는 그 뜻이 다릅니다.
'매무새'는 '옷을 입는 전체적인 맵시나 모양'을 나타내서 '너 옷매무새가 좋다' 이렇게 말해야 바른 표현이고요.
'매무시'는 '옷을 입을 때 옷을 매고 여미고 하는 뒷단속'을 말합니다.
그래서 '매무새'는 '매무시한 모양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옷을 입고 마지막 매무시를 잘해야 한다'로 말해야 합니다.
'매무새'가 옷을 입은 전체의 맵시, 모양새를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매무시' 보다 큰 의미의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