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아는 것도 많고 자기주장도 강해서 부모와 자식 간에 의견차이도 더 많아지는 모양이다.
옛날처럼 부모의 생각대로 아이들을 키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아이들의 입장만 맞춰줄 수도 없는 일이다.
요즘은 부모는 부모대로, 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따로국밥처럼 자기 생활에 바쁘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빨리 학원에 가라, 숙제부터 해라 챙기느라 바쁘고, 아이는 아이대로 갈수록 부모와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부모와 자식들 간에 정작 중요한 이야기들은 얼마나 나누고 있는가.
요즘 무슨 생각을 하는지, 관심거리는 무엇인지, 힘든 일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얼마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자식을 사랑하되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