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나를 가지면 둘을 갖고 싶고, 둘을 가지면 넷다섯을 갖고 싶은 법이다.
"이만하면 충분해... 정말 더 이상 바랄 게 없어... "
이렇게 만족하기란 쉽지 않다.
만족이란, 물질로 채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욕심을 버리고 또 버리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일주일에 한두 번 무료급식소에 가서 봉사하는 사람이 있다.
봉사를 하고 오는 날이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한다.
해가 갈수록 그 사람이 봉사하러 나가는 날은 점점 늘어났다.
또 어떤 사람은 복지단체에 기부를 많이 한다.
그 사람은 한 번 시작하고 나니까 그런 기부행에 자꾸 관심이 가더라고 대답했다.
사람의 마음은 신기하게도 주면 줄수록 오히려 가득 채워진다.
가지려고 욕심을 부릴 때는 사람의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나누려고 하고 베풀려고 하면 마음이 편하고 기쁜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그렇게 오묘한 법이다.
내 마음을 기쁘게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