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남자의 별자리로 점친 행복 · 불행 예감

높은바위 2015. 12. 16. 09:02

 

12개의 별자리마다 제각각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 법.

그 중에 나를 행복하게 때로는 불행하게 하는 성향도 있기 마련.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은 미리미리 파악해 대비하도록.

 

염소자리 (12.22~1.19)

 

견실한 타입의 이상적인 연인이지만 때로는 체제를 중요시하는 고리타분한 남자.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사랑도 많이 경험한 안정된 남자. 12개의 별자리 중에서 가장 고전적인 성향을 지닌 남자로 연인보다는 일이나 야심, 신념 등이 우선. 이것은 좋은 가장, 좋은 아빠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로 당신이 오히려 좋아해야 할 성향 중 하나. 일단 결혼하면 여자를 보호하고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지닌 이상적인 남편 타입이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남자의 프라이드와 위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상처를 받거나 체면 손상을 가장 두려워한다. 건설적이고 침착한 성격이긴 하지만 가끔은 상대방의 기분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자기주장을 펼쳐서 상처를 주는 일도 있다. 자신이 바로 남자의 본보기라 생각하는 착각에 빠지는 일도 있다.

 

물병자리 (1.20~2.18)

 

성실하고 믿음직스럽지만 때로는 신경질적인 면이 두드러진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여성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성향은 떨어지지만 여성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성실함을 갖추고 있다.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진실한 사랑을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도 있다. 어디에 내세워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그에게는 다른 장점이 아주 많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솔직담백한 성격인 그는 연인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게 생각된다. 특히 농도 짙은 스킨십이나 친밀한 연애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서툰 편. 데이트하고 헤어질 때면 다음 약속을 잡지 않는 것은 물론 마음이 내킬 때만 불쑥 연락하는 면이 있어 여자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드는 성향이 강하다. 본격적으로 교제가 시작되어도 한쪽 방향으로만 진행하려는 경향이 있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일이 많다.

 

물고기자리 (2.19~3.20)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정에 약한 것이 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여성의 입장을 쉽게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 변화에 따라서 자신을 맞추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남자. 그래서 일단 연애를 시작하면 깊은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한다. 힘으로 모든 것을 제압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연인이 위험에 빠지면 자신의 몸을 던져서라도 일을 해결하는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 특히 그의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에 여자의 마음은 약해진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서로 감정의 흐름이 어긋났다거나 상대방에게 매력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하면 한 명의 여성을 오래도록 만나지 못하는 단점을 지니기도. 특히 자신을 지배하려는 성향의 여성과 잘 맞지 않는다. 그래서 물고기자리의 남자는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되는 타입이다. 외도할 확률은 낮지만 다른 취미 생활에 흠뻑 빠져서 지내게 될 확률이 높다.

 

양자리 (3.21~4.19)

 

완벽한 백마 탄 기사지만 자칫 전형적인 플레이보이로 전락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양자리의 남자는 전형적인 백마 탄 기사 타입. 일단 찜한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 작전을 펼치며 여자를 백마에 태우고 무작정 달리는 맹목적인 사랑을 꿈꾸는 남자. 애정 표현은 직선적이며 정열과 로맨스를 추구하는 파워가 대단하다. 매우 로맨틱한 자세로 상대방을 제압하기 때문에 고집스러운 남자라기보다는 귀여운 남자라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기도 한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좋아하는 감정을 좀처럼 숨기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전형적인 플레이보이의 기질을 보인다. 상대의 모든 관심이 자신에게 쏠리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질투심에 불타오르며, 상대방을 완전히 장악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격. 일단 다른 여자에게 ‘필’이 꽂히면 다시 예전의 감정으로 돌아오게 하기란 쉽지 않다. 이기적인 성향이 강해 상처를 주는 일에 무감각한 경향이 있다.

 

황소자리 (4.20~5.20)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있지만 어느 순간에 포악한 성격으로 돌변할지 알 수 없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순한 성격의 황소자리 남자는 사랑도 매우 정서적으로 진행한다. 부드럽게 포옹하고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등 낭만파의 성향이 강해 여성의 감성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좋아하는 여성을 온실의 화초처럼 아름답게 가꾸고 보호해야 한다는 일념을 갖고 있다. 독점력이 강할수록 연인을 최고의 여성으로 대접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부드럽고 인자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히스테릭한 여자는 절대로 참지 못한다. 또 여자가 지나치게 나서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무섭게 변하는 등 결코 ‘지나침’은 용납하지 못하는 완고한 성격. 상대 여성이 완전히 자신의 소유라는 확신이 없으면 참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장난이라도 잠시 한눈을 파는 것 역시 허용하지 않는다. 언제까지고 사랑이나 증오를 지속하는 두려운 존재.

 

➅쌍둥이자리 (5.21~6.21)

 

재치와 솔직함이 돋보이는 쌍둥이자리 남자는 언제 플레이보이로 변신할지 모르는 요주의 인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매우 부드럽고 경쾌한 성향의 남자로 재치 있고 풍부한 대화로 여성을 사로잡는 스타일. 좋아하는 여자에게 지적인 태도로 접근해 전화나 편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질투심이나 집착이 그다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분위기로 사랑을 하려는 여성에게 적당한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숨김 없는 솔직함이 매력.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한 명의 여성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명의 여성에게 동시에 흥미를 보이는 왕성한 호기심을 지닌 것이 단점. 애인이 있어도 싱글인척 행동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총동원하여 여자를 꼬시는 플레이보이 기질을 드러내기도 한다. 특히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사람처럼, 상대에게 무관심하고 냉랭한 태도를 보여 점점 불신감이 생기고 불쾌하게 만드는 면도 있다.

 

➆게자리 (6.22~7.22)

 

오로지 한 사람만 바라보는 순정파, 신경질적인 기분파 성향이 옥의 티.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일편단심 해바라기형. 즐거운 데이트 계획을 세우거나 사랑의 밀어를 은밀히 속삭이기도 하고 꽃다발을 건네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여성에게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로 애정을 확인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게자리 남자의 충성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 연애는 곧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매우 신중하고 견실한 남자라고 할 수 있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전형적인 기분파. 주기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는 변덕스러움이 문제다. 연애 감정이 불안정해지면 기가 죽고 자신을 단단한 껍질 속에 가두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신경질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쉽게 토라지거나 책임 회피를 하는 일도 다반사. 직선적으로 이야기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오해가 생기기 쉽다. 이런 기질 때문에 당연히 다루기 어려운 남자가 될 수밖에.

 

➇사자자리 (7.23~8.22)

 

정열적인 매력이 넘치지만 때로는 고리타분한 남자로 변신하기도.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정열적이며 자신감이 있어 언제나 여성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는 남자.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정열파. 화려한 것을 좋아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사랑을 어필하는 면이 강하다. 또 이벤트의 천재답게 다양하게 놀 줄 아는 그는 함께 있으면 즐겁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남자다운 성격은 자신이 최고라고 여겨지는 순간에만 발휘되는 남존여비 사상의 신봉자. 의외로 질투심도 강하고 여성의 사소한 불평불만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는 피곤한 스타일. 연인 사이에서도 남자 우위를 주장하며 여자가 조금이라도 주도권을 쥐면 화를 내는 고리타분한 면이 있다.

 

➈처녀자리 (8.23~9.22)

 

착하고 도덕적인 성향. 지나치면 깐깐한 남자로 변신한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쉽게 상처를 받는 타입이다. 그러나 연인이 SOS를 청하면 언제나 도움을 주는 것이 처녀자리 남자의 특징. 그 순간 그는 매우 유능하고 믿음직한 남자로 느껴진다. 사랑 표현은 서툴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와 연애는 온화함과 신뢰, 안정감을 주는 마음의 교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사랑할 때만은 사려 깊고 부드러운 남자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이 자칫 사람들에게 냉정한 인상으로 보인다. 무슨 일이건 혼자서 끙끙거리며 고민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공격적인 성향은 없지만 연인 관계가 되면 지나친 청결이나 이치를 따지는 깐깐함과 결벽증이 드러난다. 평소에는 매너 좋고 잔소리 따위는 하지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이것저것 주문이 많은 것도 처녀자리 남자의 특징.

 

천칭자리 (9.23~10.23)

 

멋진 로맨티스트이지만 알고 보면 못 말리는 낭비벽의 소유자.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로맨틱한 연애를 꿈꾸는 그는 멋진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있는 곳으로 데이트 장소를 선택하여 상대방을 즐겁게 해준다. 결혼에 대한 기대감도 다른 남자에 비해 높아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과 완벽한 결혼에 골인하는 것을 꿈꾼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만큼 여자에게 충실해 오랜 시간 만나도 애정이 변치 않는다. 여성을 언제나 우아하게 에스코트하는 멋진 타입의 남자.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옷이나 향수 등을 구입할 때 브랜드를 따지는 그.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면 주머니 사정에 상관없이 구입하고야마는 심각한 낭비벽이 문제다. ‘가능성 없는 연애는 결코 하지 않는다’는 주의라서, 천칭자리 남자와 연애할 때는 서로 밀고 당기는 사랑의 묘미를 맛보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그래서 별로 추억이 없는 커플이 될 수도.

 

전갈자리 (10.24~11.22)

 

겉으로 보기에는 인정 많은 순정파지만 마음속은 춥고 삭막한 시베리아 벌판.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감정이 풍부하며 좋아하는 여성에게 집중적으로 애정을 쏟아 붓는 타입. 독점욕이 강하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만을 사랑하고 존경해주길 바란다. 연인이 고민이나 고통을 털어놓으면 마치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는 감동적인 면모를 발휘하는 남자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눈물겹도록 깊은 애정을 쏟는 연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인간관계에 트러블이나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좀처럼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다. 그래서 그와 트러블이 생기면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다. 질투심이나 독점력이 강하고 자신에게조차 바람피우는 일을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인이 한눈을 팔거나 먼저 이별을 선언하면 못 견딘다. 자존심을 건드리면 쉽게 잊지 않고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가며 적개심을 키워가는 두려운 면이 있다.

 

⑫사수자리 (11.23~12.21)

 

순수한 반면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플레이보이로 발전 가능하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향

 

아이처럼 순수하여 몽상에 젖는 그는 사랑하는 그녀와 있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는 순수한 사랑의 소유자. 이 사실만으로도 그와 사랑이 시작되면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랑을 표현할 때도 때로는 지나치게 오버하기 때문에 가끔은 뒤돌아서 눈물이 나도록 웃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성향

 

자유분방한 그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구속하는 것은 금물. 그렇게 하면 할수록 현실로부터 도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 그에게 책임감이나 의무감 등을 강요해서 이득 보는 일은 하나도 없다. 사귀는 여성이 있어도 멋진 여성이 나타나면 금세 한눈파는 그는 자칫 플레이보이로 전락할 수도 있다. 항상 불안한 생각이 주변에서 떠나지 않겠지만 사랑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Ceci Magazine / 쎄씨 1999년 11월호 발췌)

 

 

Jacqu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