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비밀이 없다.
정보화시대라고 말을 하지만, 통신기기가 발달하고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아주 자그마한 일도 만천하에 공개되는 일이 늘고 있다.
연예인만 봐도 개인의 사생활이 완전히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예인뿐만이 아니다.
정치인들도 공직에 한 번 나서려면 모든 정보가 공개되면서 몰랐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에는 남의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는 면이 있다.
"어머, 그 사람이 그랬다면서?" 이렇게 소문을 키우고,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 사람이 그래 보이더라." 이렇게 앞뒤 사정을 따져보지 않고 함부로 말을 할 때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일이 있는데, 너무 들추고 너무 파헤쳐서는 안 된다.
일반 사람들이 재미 삼아한 이야기도 본인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좋은 이야기, 배울 게 있는 이야기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더욱더 말을 삼가는 신중함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