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기분에 따라 골라 듣는 음악

높은바위 2005. 7. 27. 06:25

 

때론 한 곡의 음악이 지친 몸과 마음에 더 없이 위로가 된다.

음악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완전한 세계이다.

하나의 곡 속에는 부드럽게 시작하여 감정이 고조되었다가 다시 부드럽게 끝맺음하는 역동적인 흐름이 있다.

또한, 음악에는 흥분과 진정, 긴장과 이완, 반복과 변화, 강약과 완급 등 여러 상반되는 요소가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카타르시스 효과와 밸런스 효과를 다함께 얻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음악적 취향이 다르므로 여기에 소개된 음악이 주는 효과가 모두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적절한 때 듣는 것이다.

 

 

<<피곤을 풀어 주는 상쾌한 음악>>


드뷔시       교향시 '물의 정(ondine)' / 교향시 '바다' / 모음곡 '베르가마스크' / 피아노 소나타  

                '물의 반영'
라  벨        피아노 곡'물의 유희' /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제1곡 '봄'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b단조 op.61
슈  만        교향곡 제3번 Eb장조 '라인' op.97
하이든       현악 4중주곡 제17번 F장조 '세레나데' op.3-5
헨  델        모음곡 '수상음악' / 합주 협주곡집 제 2번 F장조 op.6-2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음악>>


멘델스존            교향곡 제5번  D장조 '종교개혁 Reformation' op.107
모차르트            현악 4중주곡 '불협화음' 제 19번 C장조 K.465 / '레퀴엠' d단조 k.626
바  흐               '환상곡과 푸가' g단조 BWV-542 / '토가타와 푸가' BWV-565
베르디              '레퀴엠'
베토벤              장엄미사곡 D장조 op.123
생상스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ce macabre)' op.40
쇼  팽               피아노 곡 '스케르쪼(Scherzo)' 제1번 b단조 op.20
슈베르트           실짜는 크레에트헨
스트라빈스키     무용 모음곡 '불새(L'Oiseau de feu)' 제 1악장
포  레               '레퀴엠'

 

 

<<편안한 잠을 위한 음악>>


드뷔시           달빛
리스트          사랑의 꿈
멘델스존       봄 노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op.22 2악장
베토벤          전원 교향곡 / 엘리제를 위하여
쇼  팽           전주곡들
슈  만           교향곡 op.2 3악장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휴식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


바  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op.5
베토벤                       비창 소나타
요한 슈트라우스          라디츠키 행진곡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