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나 남자를 부를 때 흔히 쓰는 호칭이 있다.
아줌마와 아저씨.
사실이 '아줌마'고, '아저씨'가 맞는데 이상하게도 사람은 달가워하질 않는다.
아줌마는 기왕지사 '아가씨' 소리 들으면 좋아하고, 또 아저씨들은 '총각 같다'라고 하면 좋아한다.
아줌마가 '아줌마' 보다 아가씨 호칭을 더 좋아하고, 아저씨가 '아저씨' 보다 총각 호칭을 더 선호하는 데는 분명한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공부 안 하는 사람치고 '모른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용감해지고 싶으면 무식해지라.'는 말도 있듯이, 어리석은 사람이 '잘났다고 나서기' 쉽고, '모르는 사람이 아는 척하기 쉬운'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매력이 없다.
사람은 알면 알수록 고개를 숙이게 된다고 한다.
'오직 모를 뿐'인 자세, 겸손한 태도에서 지혜를 배우는 것이니, 늘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