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ㄱ

가난가난

높은바위 2023. 6. 16. 07:57

 

'가난'이란 명사를 첩어로 만들어 가난한 모습을 부사화한 말.

 

들리느냐 누이야 가난가난 촘촘이 누벼 사는 섬 사람들 파도 소리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문충성, '이 세상이 끝난다 해도', "내 손금에서 자라나는 무지개", p.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