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골목 하늘로 열려 있는 길을 가리키는 시적 표현. 어릴 적 산 속에서 만난 귀여운 새옮겨 앉은 자리마다 하늘골목을 열고나뭇가지 사이로 길을 비추던고운 새는 지금 어디 갔는가. (이성선, '반달곰이 죽던 날', "별까지 가면 된다", p. 95)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ㅎ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