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강 푸르고 깊은 하늘을 강으로 비유한 말. 떨리는 추위 하늘강에 누이니그리운 얼굴들 별빛으로 내려오고속수무책의 예감 하늘강에 누이니어둔 강기슭 달빛 가득하네 (고정희, '하늘강', "눈물꽃", p. 34)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시베리아 황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갈래 하늘강에 만가지 노을빛 겹치는 시베리아 (고정희, '처서 무렵, 시베리아', "아름다운 사람 하나", p. 44)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ㅎ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