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때로는 '저분이 사람인가 보살인가... '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늘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고, 웬만한 일에는 화도 한 번 내지 않는 사람들이 꼭 있다. 우리는 흔히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얼굴 자체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분들을 보면 이런 생각도 하게 된다. "어쩌면 평생 큰 일 한 번 안 겪은 거 아닐까? 불행한 일을 겪었다면 저런 모습이 될 수는 없었을 거야... " 하지만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나름대로 고난도 겪고 지금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경우가 상상 외로 많이 있다. 말 그대로 지혜와 행복은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티베트의 달라이라마는 '행복론'에서 이런 말을 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이 무감각하고 냉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