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주변 사람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처음 아이를 키울 때는 먼저 아이를 키운 사람들의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되고, 육아 책을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 "지나고 보니 자식이 문제가 아니라 나한테 문제가 있었더라고." "집착하고 욕심을 부리는 나 자신부터 고치니까 집안문제가 해결이 되더라고." 이렇게 털어놓는 후배까지 이들의 경험과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은 대단한 것이다. 문제 하나하나를 똑바로 들여다보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속에서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었던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참된 깨침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의 그런 소박한 깨침이 일상을 다시 들여다보게 해주는 것, 현명한 이들의 지혜를 하나씩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