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정거장에서 군중(群衆)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는 이 유령 같은 얼굴들, 축축한 검은 가지에 핀 꽃잎들. In a Station of the metro The apparition of these faces in the crowd; Petals on a wet, black bough. * * * * * * * * * * * * * * * * * * * * 파운드는 창작 동기를 "나는 3년 전에 파리의 지하철에서 갑자기 아름다운 어린아이의 얼굴, 부인의 얼굴 등을 보면서 그 인상을 표현하려고 애썼으나 그 신선한 감정을 나타낼 수 있을 만한 말을 찾을 수 없었다.(중략) 나는 30행의 시 한 편을 썼지만 그것을 찢어 버렸다. 6개월 후에 그 반 정도의 시로 고쳤고, 1년 후에 2행의 짧은 시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