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주어를 비교적 자유롭게 생략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글을 쓸 때는 주어를 함부로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문장에는 주어와 서술어가 있어야 합니다. 주어를 생략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①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예 : 배가 고파서 친구와 함께 음식점에 갔는데 아주 맛있는 어머니 친구의 중국집이었다. 이 문장은 의미에 따라 '나는 배가 고팠다', '나는 친구와 함께 음식점에 갔다', '그 음식점의 음식은 아주 맛있었다', '그 음식점은 어머니 친구분이 경영하는 중국집이었다'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생략된 주어를 찾아 넣으면 다음과 같이 고쳐 쓸 수 있겠죠. 나는 배가 고파서 친구와 함께 중국집에 갔다. 어머니 친구분이 경영하는 그 음식점의 음식은 아주 맛있었다. 목적어와 서술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