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세월이나 시간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한 해 두 해, 해마다 늘어가는 주름살 때문에도 그렇지만, 늙는다는 것이 그만큼 죽음에 가까워짐을 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란 만물을 관통하는 생명의 변화라고 했다. '시간이 곧 변화'고, '변화가 곧 시간'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변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고, 변화하는 것이 우리 생명의 본래 속성이라면, 사실 우리가 두려워하고 연연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언젠가 한 운동선수가 말했다. 자신의 우승 요인은 남다른 준비 동작에 있는 것 같다고 말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조건에서 똑같은 장애를 만났을 때, 누가 과연 진정으로 성공적인 삶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삶을 준비하는 자세와 태도가 남다른 사람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