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붓다붓 사이가 연이어 바투 붙은 듯한 꼴.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보아도다붓다붓 엎드린 높고 낮은 산사이사이 골짜기 솔수펑이 검고덤부렁 듬쑥한 골짜기마다작고 큰 마을이 숨어 있지만 (박용수, '육손이 노래· 7', "바람소리", p. 33)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ㄷ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