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지 않고 살 수 없을까? 아니면 수명을 늘릴 수는 없을까? 성경에 나오는 모세는 120세를 살았고, 창세기에 나온 최초의 인간들은 120세보다 훨씬 긴 삶을 살았고,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Methuselah)는 대홍수라는 사고로 죽었는데도 969년을 살았다. 이후 신이 인간의 수명을 120살로 제한했다는 게 성경의 기록이다. 어린 시절 교과서에 나오는 '3년 고개'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곳에서 넘어지면 '3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걱정으로 인해 병(病)까지 얻은 사람이, "3년 고개에서 한번 넘어지면 3년을 산다고 했으니… 2번 넘어지면 6년을, 3번 넘어지면 9년을 살 것 아닙니까?"라는 말을 듣고 즐거움에 고개를 넘어지면서 구르던 내용이 떠오른다. 더욱이 그 조언을 한 사람이 숨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