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 여름에 자줏빛 꽃이 피고 달걀만 한 열매를 맺음. 때로 식물의 한 종류에 빗대어 빛 좋은 개살구를 의미. 아이들이 하눌타리 따는 길머리론 鶴林寺(학림사) 가는 달구지가 조을며 지나가고 대낫에 잰내비가 우는 산꼴 (노천명, '望鄕망향', "창변", P. 4) 댕그랗게 매달린 하눌타리를 본것은, 여문 하눌타리는 청자의 하늘빛이 아니었읍니다. 하눌타리는 흙빛이었읍니다. 누우런 단군의 황금빛이었읍니다. (박찬선, '상주(59)', "상주", P. 101) 풍수지리 이건 숫제 째마리야 허울이야 허울 좋은 하눌타리야 (고은, '도선', "만인보 · 6", P.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