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라운 맑고 서늘한. 앞으로 여기 와서 여치와 베짱이가 맑고 가는 목청으로 은실을 뽑아 가을 비 멎은 뒤의 시냇물같이 사느라운 노랫가락 나직히 읊으리니. (김관식, ' 養生修양생수', "다시광야에", p. 70)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ㅅ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