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당 '다만'을 강조한 옛 말. 우리는 눈귀 어둬 그런 것은 모르옵고다만당 쑥이 다 쇠어 글로 걱정 하노이다 (이은상, '失春曲실춘곡', "노산시조집", p. 29) 다만당 한 가지뿐머언 발치에서 애나 태우다가한 그루 고사목이 될 수밖에는 (유안진, '산', "영원한 느낌표", p. 68)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ㄷ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