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슬 늦가을. 막바지 가을. 山(산)골 마가슬 볕에 눈이 시울도록 샛노랗고 샛노란 햇기장 쌀을 주무르며 (백석, '月林월림장', "백석시전집", p. 95)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ㅁ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