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뜯는 이 빵은 내가 뜯는 이 빵은 전에 귀리였다. 이국 땅 나무에 매달렸던 이 포도주가 그 열매 속에 뛰어들었다. 낮에는 사람이 밤에는 바람이 그 곡식을 쓰러뜨렸고, 그 포도의 기쁨을 파괴했다. 한 때 이 포도주 속에서 여름 피가 덩굴을 장식한 살 속으로 쳐들어갔고, 한 때 이 빵 속에서 귀리는 바람 속에서 즐거웠는데, 인간은 태양을 부수고, 바람을 끌어내렸다. 네가 쪼개는 이 살, 네가 혈관 속에서 황량하게 만드는 이 피는 관능의 뿌리와 水液(수액)에서 자란, 귀리였고, 포도였다. 내 포도주를 네가 마시고, 내 빵을 네가 물어뜯는다. * * * * * * * * * * * * * * * * 딜런 말레이스 토머스(Dylan Marlais Thomas, 1914년 10월 27일 ~1953년 11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