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은 모두 스승이다. 신부님이나 목사님, 스님, 학식 있는 저명인사의 가르침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가까이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도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저 사람에게 저렇게 훌륭한 면이 있었네. 그동안 몰랐네... 정말 대단하다." 그러면서 새삼 배우게 되고, 어떤 때는 잘못된 모습을 보고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하기도 한다. 나 자신에게 거울이 되고 스승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런 사람이 있다. 사는 게 넉넉한데도 여전히 욕심이 많아서 부족한 것을 꼽으면서 사는 사람이 있다. 여전히 꿈이 많고 계획이 있다는 것은 좋지만 늘 부족하다고 한숨짓다 보니 마음은 바빠지는 것이다. 반면 어떤 사람은 생활이 어려워서 고생을 하면서도 오히려 밝고 씩씩한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