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스레 기다리고 있을 장 씨 아저씨나 밤새 돌아가며 보살펴야 할 스무 개의 보일러 따위는 정말이지 조금도 생각나지 않았다." [이문열, 변경] '아저씨'는 '남남끼리에서 성인 남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보통 사용하고 있죠. 현대에는 중년층 남성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써의 인식이 크지요. 대략 결혼을 한 이후나, 미혼이라도 기성세대로 치는 40대부터는 이 말을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인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아이들 관점에서는 20대 이상 단순 성인, 초등학교 중~고학년도 20대 후반, 중학생도 30살 이상이면 '아저씨'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70대 이상 노인들조차도 오히려 '아저씨'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 '아저씨'는 부모와 같은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