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무지기 끝에 파랑물을 들인 무지기, 즉 잔치 때 입는 통치마. 순 서양 말로 코린트 식, 내 집의 참 우아한 서까래엔 코맹녕이 파랑무지기만 눈을 붙여서 (박정만, '형편없는 잠', "어느덧 서쪽", p. 45)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ㅍ 2023.11.07